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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ART 2025, 한국 침도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다
안녕하세요. 선유재한의원 채효청 원장입니다. 지난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가 잠시 휴진을 했었습니다.
진료를 기다려주신 환자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프랑스 앙티브에서 열린 37th ICMART International Congress on Medical Acupuncture에 참석해 한국 침도치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세계 의료진들과 깊이 있는 학술 교류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학회는 저 개인의 배움뿐 아니라 한국 한의학이 세계 속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는지 직접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 특별한 경험을 환자분들과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세계 의료진이 바라보는 Medical Acupuncture
학회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것은 침 치료에 대한 세계 의료진의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깊고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침 치료는 전통적인 개념보다 의학적·과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다뤄지고 있었고, 신경생리학·조직 반응·기능적 변화 등 매우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침 치료는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었구나.” 라는 걸 현장에서 직접 실감했습니다.
대한침도의학회 특별 세션 큰 관심을 모은 침도 소개
대한침도의학회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
‘Symposium Korean Medicine Acupotomy’ 세션을 맡아 침도치료의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구 방식, 데이터 축적 과정, 그리고 침도에 대한 학술적 접근이 소개되었고,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대한침도의학회의 침도 시연 세션은 현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여러 해외 의사들이 촬영을 하며 집중해서 관찰했고, 한국의 해부학적 설명 방식에 대해 여러 질문도 나누었습니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대한침도의학회가 아래와 같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참가한 세션에서는 “Adhesion-Release Mechanism of Acupotomy in Elbow Contracture Case”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침도 연구를 통해 어떤 해부학적 요소를 관찰하는지, 그리고 국내에서 어떤 학술적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소개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과 서로의 경험과 연구 관점을 나누었는데, 그 과정에서 한국의 접근 방식에 대해 많은 의사분들이 흥미를 보이셨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유명석 회장의 “침도치료를 통한 경추 신경근병증 (Cervical Radiculopathy) 치료” 강연은 이번 학회에서 큰 주목을 받은 세션 중 하나였습니다. 강연 직후 진행된 시연에서는 멕시코 의료진을 대상으로 즉석 데모가 이루어졌고, 짧은 시간 안에 치료 반응이 확인되자 여러 나라 의사들이 직접 체험해보려 할 만큼 현장의 분위기가 크게 달아올랐습니다.
사진 속에서도 그 열기와 집중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침도요법을 소개하고 해부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시연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세계 각국의 의료진이 직접 촬영하며 질문을 이어갈 정도로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 세션은 학술적 소개와 시연을 기반으로 했으며, 침도의 개념과 접근 방식 중심으로 안전하게 구성되었습니다.
🇬🇧 침을 ‘과학’으로 연구하는 영국 의사와의 교류

학회에서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 있었던 만남은 영국 British Medical Acupuncture Society의 Mike Cummings 박사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는 《Medical Acupuncture: A Western Scientific Approach》의 편저자로, 침 치료를 전통적 용어가 아니라 과학적·의학적 언어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침이 신경·근막·조직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서양의학에서는 침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침도 연구 흐름, 그리고 제가 대학에서 강의 중인 경혈학의 과학적 접근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이 서로 다른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침과 침도라는 공통된 도구를 통해 같은 학술 영역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 프랑스 가정의학과 의사와의 따뜻한 대화
프랑스 가정의학과(Médecine générale) 의사 선생님과의 짧은 대화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의학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통증들이 있어 침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제 진료실에서 매일 다양한 환자들을 보며 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의료체계는 달라도 환자의 통증을 이해하려는 마음과
다양한 비수술적 접근을 고민하는 지점은 같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의 연구 흐름과 관찰 방법을 공유했고, 그분은 프랑스 1차 의료 속 침 활용 경험을 들려주며 의미 깊은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ICMART 2025는 한국 한의학의 가능성과 깊이를 세계 의료진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관점을 배우며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침도 연구가 국제 사회에서 학술적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큰 보람이자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이유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침·약침·침도 연구가 더 많은 국제 학술 무대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또 한편으로는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신뢰받는 의료진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유재한의원 채효청 원장 드림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65255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정보를 공유하는 선유재한의원과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수지구 한의원 선유재는 근거중심 의학과 통합의학을 추구합니다.


본 글은 의료법 제56조 제2항 및 제57조 제3항을 준수하여,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선유재한의원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치료의 기간과 결과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치료 전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